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서울 SK나이츠가 프로농구단 최초로 스포츠 이벤트 안전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구단은 지난 3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안전재단 주최 ‘2025 스포츠안전경영 인증 수여식’에서 스포츠 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KSSF2021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을 토대로 국내 스포츠 이벤트 환경에 맞게 설계된 안전관리 규격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표준이다.
SK나이츠는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약 4개월간 사전 컨설팅, 교육,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프로농구단 중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경영의 모범 사례가 됐다.
구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홈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경영 방침 및 계획 수립, 현장 실행 등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