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학성동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학성동장과 직원, 각 자생단체장, 경로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이날 무후제는 학성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연옥)가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제사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무후제는 1928년 당시 후손이 없어 사후 무후제를 희망하고 막대한 거금을 마련해 원주읍사무소에 희사한 김석보 옹 외 22명의 넋을 위안하기 위한 것이다.

1985년부터 음력 10월 15일을 정해 학성동 경로당에서 제향을 모시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봉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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