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암 투병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환우들을 응원했다.
박미선은 전날인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사진은 병원에 있을 때 찍은 거예요. 사실 아프고 나서 좀 소심해지고 아픈 분들도 많으신데 유별 떠는 거 같아서 조심스러웠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이 공감하시고 힘을 얻었다고 하셔서”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몇 분이라도 영상 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픈 분들 힘든 분들 모두 모두 힘내세요 다~~지나갈거에요화이팅 !!!!”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사진 속 박미선은 치료로 머리를 짧게 잘랐지만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고 있다.
박미선은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뒤 항암과 방사선 치료 등을 받았다.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출연해 치료 과정 등을 공개하며 많은 팬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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