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배경 영화 상영에 1,226명 사전 예약…주말 회차 조기 마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국제음식영화제 후속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 무료상영을 12월 2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무료상영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속초 메가박스와 협업해 하루 2회(13:20, 17:30) 운영됐다. ‘속초에서의 겨울’은 속초를 주요 배경으로 음식, 풍경, 인물 서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전국 동시개봉 일정에 맞춰 속초 시민이 지역 콘텐츠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상영 기간, 구글폼을 통한 사전 예약자는 누적 1,226명에 달했고, 특히 주말 회차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속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지역 영화관에서 관람하며 몰입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무료상영을 통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재단 관계자는 “무료상영을 지원해 준 속초 메가박스에 감사드리며, 속초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화·음식·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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