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V리그 여자부의 정관장이 아시아쿼터를 교체한다.

정관장은 8일 몽골 출신 인쿠시 영입을 발표했다.

정관장은 “태국 출신의 위파위를 지명했지만, 현재까지 회복이 지연되며 코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팀 분위기의 반전을 위해 아웃사이드히터 인쿠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인쿠시는 신장 180㎝로 공격력이 좋은 선수다.

트라이아웃서 다른 팀의 지명을 받지 못한 가운데 최근 배구 예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선수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위파위가 더딘 재활로 인해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되는 부분이 안타깝지만 현재 팀 상황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인쿠시는 비자 및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