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충북이 연말을 맞아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영웅시대충북은 충북장애인축구협회에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장애인 선수들의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협회가 추진 중인 전지훈련 프로그램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영웅시대충북은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영웅시대충북은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 정성이지만 선수들의 전지훈련에 도움이 되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는 “전달받은 기부금은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이번 지원이 선수들의 도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는 동시에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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