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우리 크레디트 프로젝트’ 일환
빚 성실히 갚는 취약계층 100명에 식료품 등 지원
임직원 봉사로 제작 2천만 원 상당 물품 전달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신용정보가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해피피플 장애인활동지원사교육원에서 취약 차주 지원을 위한 물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룹의 특화형 공익사업인 ‘With우리 크레디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부채가 발생했음에도 상환 의지를 잃지 않은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취약 차주의 신용 회복과 재기 지원을 통해 포용금융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 채무자 100명으로 늘리고, 사업 지역도 기존 서울·경기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생활 안정 지원 프로젝트 선정 대상자에게는 식료품·생필품이 담긴 맞춤형 키트를 매년 1인당 20만 원 규모로 구성해 최대 4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우리신용정보 정현옥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100상자 분량의 물품을 포장하고 배송 준비를 도왔다. 우리신용정보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취약 차주의 경제적 재기와 신용 회복을 돕는 ESG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정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강한 의지로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는 분들께 깊은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취약 차주를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개해 포용금융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