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물질은 풍요로워졌지만 경쟁에 내몰리는 시대로 변모하면서 이웃의 얼굴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참다운 삶의 가치에 대해 성찰하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인물이 있다. 서울 중랑구에서 30년간 거주하면서 통신업체 ㈜동일아이티를 운영하는 차보권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차 회장은 강원도 홍천 태생으로 10살 무렵 가족과 함께 상경해 학업을 마치고 27년째 통신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제2고향인 중랑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새마을운동 중랑구 지회장, 중랑구 강원도민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중랑협의회장, 희망포럼 봉사단장 등 여러 직책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중랑갑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7월 결성한 봉사단체 ‘중랑의 길’ 봉사단장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380명 회원을 보유한 이 봉사단은 중랑천변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중랑구에 식재된 무궁화나무 실태 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구청에 알려서 보완하게 했다. 또한 매달 보육원을 방문해 물품을 기탁하고 중랑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다각도로 도와주고 있다.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차 회장은 특히 중랑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고 한부모/조손/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주거/의료/교육/돌봄/일자리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통합 복지 서비스 도입을 적극 주창한다. 그는 “봉사활동의 사회적 가치는 단순한 선행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면서 “중랑구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