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의 팀 미드, LoL 시즌 오프닝 우승

지난해 이은 2년 연속 정상 등극

2026시즌 변경점 확인할 수 있던 시즌 오프닝

LCK 컵 개막은 14일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역시 ‘황족 라인’다웠다. T1 ‘페이커’ 이상혁(30)의 팀 미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시즌 오프닝 2년 연속 정상에 섰다.

9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에서 팀 미드가 정글러, 탑 라이너, 바텀 라이너로 구성된 팀을 연파하며 정상에 섰다. 지난해 이은 2년 연속 우승이다.

이상혁을 비롯해 농심 레드포스 ‘스카웃’ 이예찬, DRX ‘유칼’ 손우현, 젠지e스포츠 ‘쵸비’ 정지훈, 디플러스 기아 ‘쇼메이커’ 허수로 구성된 팀 미드는 첫 경기 팀 정글러를 완파했다. 이후 부전승으로 기다리고 있던 팀 탑을 꺾었고, 결승에서 팀 바텀을 무너트리며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번 ‘2026 LoL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는 2026년 ‘소환사의 협곡’에 적용된 변경점을 대거 확인할 수 있던 대회였다.

2025 시즌에 도입했던 아타칸이 사라지면서 20분에 등장한 바론을 가져간 팀이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포탑에 부여한 수정 과잉성장을 통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팀이 빠르게 스노볼을 굴리기도 했다.

30분 이상 진행한 결승전에서는 팀 바텀 ‘페이즈’ 김수환의 요네가 탑 라이너에게 부여된 퀘스트를 완료하면서 19레벨로 경기를 치렀다. 팀 미드의 바텀 라이너인 ‘쵸비’ 정지훈은 퀘스트 보상으로 얻은 일곱 번째 아이템 칸까지 활용하면서 파괴력을 극대화했다.

새롭게 변신한 소환사의 협곡에서 진행된 ‘2026 LoL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2026시즌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LCK컵은 14일 KT 롤스터와 DN 수퍼스의 경기로 시작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