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지난해 가장 인기있는 중고차는 1000만원대 2022년식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고차 매매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의 ‘2025 연말결산’ 데이터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차량이 전체 판매량이 30.3%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식 차량이 2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비자들은 가격 부담이 적고 감가가 진행되더라도 상품성과 연식이 검증된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오토인사이드 측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 더 뉴 그랜저(7%)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4%) ▲기아 4세대 카니발(3.2%) ▲기아 K8(3%) ▲현대 쏘나타(DN8)(2.9%) 순으로 세단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차 시장에서는 SUV가 강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SUV는 전체 신차 등록의 57.8%를 차지하며 세단(29.0%)의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연료 타입별로는 가솔린 차량이 전체의 58%, 디젤이 16.4%를 기록했다. 이어 ▲하이브리드(12%) ▲전기차(6.5%) ▲LPG(6.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주행 안정성과 유지 관리 측면에서 익숙한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선호가 높다”고 설명했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2025년은 자체 인증중고차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중고차 거래의 핵심 가치인 ‘신뢰’와 ‘편의’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구매 환경을 조성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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