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극한84가 북극에서의 마지막 밤을 공개한다. 혹독한 북극 마라톤을 끝낸 극한크루는 경쟁보다 서로를 향한 고마움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마지막 도전이었던 북극 마라톤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완주라는 결과 뒤에 남은 감정과, 그 감정을 품어주는 동료들의 모습이다.

기안84와 강남은 북극 마라톤에서 아쉬움을 남긴 권화운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권화운은 로드 구간에서 1위를 탈환했지만 갑작스러운 근육 경련으로 순위를 내주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완주 직후 터져 나온 눈물은 이번 도전이 그에게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보여준다.
권화운은 마라톤 이후에도 홀로 리커버리 러닝에 나서며 러닝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다. 그 사이 기안84와 강남은 북극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선물 제작에 나선다. 예상치 못한 노동에 고군분투하는 형들과 달리, 권화운은 설원을 달리며 사진을 남기는 모습으로 대비를 이룬다.

그날 밤 열린 북극 마라톤 시상식장. 권화운은 시상대를 바라보며 “저 자리가 내자리였어야 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순간을 지켜보던 기안84와 강남은 준비해온 이벤트를 공개한다. 예상하지 못한 형들의 진심 앞에서 권화운은 결국 눈시울을 붉힌다.
북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경쟁과 좌절, 그리고 위로까지 모두 지나온 극한크루의 마지막 이야기는 2월 1일 밤 9시 1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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