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천=정다워 기자]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신인 박여름을 주목했다.
정관장은 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22-25 25-16 21-25) 패배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하긴 했지만 2007년생 신인 박여름이 18득점 활약하며 희망을 안겼다. 박여름은 이번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주공격 루트로 활약했고,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기도 했다.
경기 후 고 감독은 “여름이가 연습 때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준비시켰는데 너무 잘해줬다. 조금 실수도 있었지만 그럴 수 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다. 앞으로 기회를 많이 줘야 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 감독은 “공격도 그렇지만 리시브 능력도 좋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키워야 할 선수”라며 앞으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세터 염혜선도 풀 경기를 소화했다. 고 감독은 “몸 상태가 문제가 없다는 걸 본인도 느껴야 한다. 몇 경기를 더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선두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점도 고무적이다. 고 감독은 “열심히 해줬다. 20점 이후 승부에서 아쉽긴 했다. 그래도 외국인의 한방이 없으니 불안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이런 경기를 하면 팬도 납득할 것이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자네테의 복귀도 임박했다. 고 감독은 “내일부터 훈련을 하려고 한다. 복귀 시점을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