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어우러진 교육공동체 모색’
이정헌 의원 사회,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등 패널 참여… 서울 교육 비전 공유
정근식 교육감, “이번 출판기념회가 교육 가족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7일(토) 오후 2시, 서울교육대학교 대학본부 종합문화관(1층)에서 자신의 저서 ‘정근식, 교육감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간된 ‘정근식, 교육감의 길’(도서출판 진인진)은 ‘학생의 꿈과 선생님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어우러진 교육공동체를 위하여’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정근식 교육감이 서울시교육감으로 보낸 479일에 대한 소회와 현장에서 느낀 교육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서울 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정근식, 교육감의 길’은 학자이자 교육자로 살아온 정근식 ‘교수’의 삶을 교육 행정가의 자질 함양과 경험 축적의 관점으로 요약정리하고, 이러한 여정이 ‘교육감’으로서의 문제의식과 해결 방안 모색, 비전 제시 등으로 이어지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며 여러 분야 연구자의 공동연구를 통해 업적을 축적해 온 연구자로서의 경험과 지혜는 교육감 취임 후에 보여준 교육행정가의 행보에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혐오와 배제의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중심에 두고, 다가오는 미래의 도전에 유능하게 대처할 다음 세대 서울시민 교육의 비전이 ‘정근식, 교육감의 길’에 담겨 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저자와 시민이 소통하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 사회는 이정헌 국회의원(전 JTBC 앵커)이, 2부 본행사인 북콘서트의 진행은 유정아 전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전 KBS 아나운서)이 맡는다.

북콘서트 패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국회 교육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정근식 교육감, 유정아 전 교장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 정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정 교육감은 이번 저서를 통해 “서울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교육 주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했다”라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교육 가족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 교육감은 전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히고 구명하는 폭넓은 연구 업적과 함께 연구자의 경력을 마무리했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역할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후 전임 조희연 교육감의 급작스러운 퇴임으로 빚어진 서울 교육의 위기와 퇴행을 막고자 나선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선출직 공직자의 경력을 시작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8·15 역사 퇴행 발언’과 ‘12·3 불법계엄’의 엄혹한 시기에서 서울시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운영을 수호하는 상징으로서 그 역할을 해 왔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는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주최 측은 참석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