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남양유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올해도 계속된다.
남양유업은 11일 한국 뇌전증협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9일)은 ‘세계 뇌전증의 날’이다. 협회는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기 위해 매년 세계 뇌전증의 날에 행사를 한다. 남양유업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동참하고 있다.
장학금은 뇌전증을 앓으면서도 대학에 진학한 학생에게 전달했다. 남양유업이 뇌전증 환우의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브랜드팀 장종진 과장은 “세계 뇌전증이 날을 맞아 환우와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자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조성했다. 환우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뇌전증 환우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 리뉴얼 제품도 개발했다. 케토니아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보조하는 식품이다. 뇌전증 발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10 지방산을 강화해 전 연령대가 섭취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액상형 케톤 생성식은 남양유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이어서 수익성은 낮지만, 2002년 개발 후 국내 유일한 생산·공급처로서 환우들을 돕고있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이사장은 “제품 연구개발은 물론 장학지원까지 하는 남양유업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면서 “이런 활동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전날 지난해 84만여개 제품으로 생애 주기별 지원 등 9억2000여 만원 상당의 사회공헌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blesso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