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1년이 흘렀다.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24세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분당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의 비보는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은주는 영화 ‘송어’,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의 보석으로 불렸다. 특히 드라마 ‘불새’에서는 당당하고 매력적인 이지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작이 된 영화 ‘주홍글씨’를 통해 보여준 처절하고도 섬세한 연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이은주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단아한 분위기, 깊이 있는 눈빛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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