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정치색 논란 이후 다시 SNS에 글을 올렸다. 이번에는 성경 구절이다.
최시원은 22일 자신의 계정에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역대상 16:11)”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최근 소속사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공지한 이후 처음 올린 글이라는 점에서 시선이 쏠린다.
앞서 그는 19일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사자성어 이미지를 올렸다가 삭제한 뒤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문구로 수정 게시했다.

해당 날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무기징역 선고가 나온 날이었다.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판결과 관련한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이어졌다.
같은 날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홍보 영상을 올리며 최시원을 언급했다.
전한길은 “이런 연예인이 진짜 개념 있는 연예인이다. 진정성 있는 연예인이고 영혼이 뜨거운 연예인 아닌가? 이런 연예인을 우리가 서포트해드리고, 진짜 인기를 끌고 대한민국 대표하는 그런 연예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응원해 드려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해석이 많은 공감을 얻으며 최시원 요즘 보기 드문 멋진 사람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공연 콘서트인데 우리 최시원 씨 한번 이름 그대로, 와주시면 속이 시원하겠다. 최시원 씨 공식적으로 한번 초청해 보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SM은 “최근 지속·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 최시원에 대해 인신공격,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게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확인된 범죄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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