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최근 온라인에서 회자된 자신의 눈썹 문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황재근은 25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은 황재근의 눈썹 문신 전후 사진을 비교하며, 남성들이 메이크업에 익숙하지 않아 과도하게 진한 문신으로 이른바 ‘실패’하는 사례로 그를 언급한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황재근은 특유의 쿨한 태도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처음에는 전문가분께서 수정 버전으로 해주셨지만, 제가 마구 우겨서 더하고 또 더한 것”이라며 반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태생적으로 눈썹 숱이 거의 없어 평소 얇고 날카로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그는 시술자가 “더요? 더 이상은 안 되는데? 후회하세요!”라며 극구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펜을 빼앗아 원하는 두께를 그려 보이며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황재근은 “해준 곳을 뭐라 하지는 마시라. 지금 저는 제 모습에 만족한다”며 당당함을 드러냈다.

한편, 황재근은 한국인 최초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뒤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MBC ‘복면가왕’의 시그니처인 복면을 디자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