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가수 임영웅이 빌보드가 지원하는 글로벌 K-뮤직 차트에서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Billboard Korea Global K-Songs’ 톱100과 한국 시장 중심 차트 ‘Billboard Korea Hot 100’에 나란히 15곡을 올리며 1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두 차트에서 동시에 열다섯 곡을 진입시키는 저력은 국내외 음원 파워를 다시금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먼저 한국 대중의 선택을 반영하는 ‘Billboard Korea Hot 100’에서는 2위 ‘순간을 영원처럼’을 필두로 상위권을 촘촘히 채웠다. 7위 ‘사랑은 늘 도망가’, 8위 ‘들꽃이 될게요’, 9위 ‘그댈 위한 멜로디’, 10위 ‘우리들의 블루스’가 톱10에 포진하며 탄탄한 저력을 보였다.

이어 11~25위 안에 10곡이 포함돼 총 15곡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노래 목록에 한 아티스트의 곡이 이처럼 대거 자리한 장면은 보기 드문 풍경이다.

글로벌 지표를 반영하는 ‘Billboard Korea Global K-Songs’에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30위 ‘순간을 영원처럼’을 시작으로 59위 ‘사랑은 늘 도망가’, 64위 ‘들꽃이 될게요’, 67위 ‘그댈 위한 멜로디’, 69위 ‘우리들의 블루스’가 세계 리스너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76위부터 100위까지 10곡이 선정되며 총 15곡이 톱100에 포진했다.

세계 각지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구매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묵직하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스너의 플레이리스트까지 장악한 임영웅의 저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