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엄지원이 일본 여행 중 발목 골절 사고를 당해 긴급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5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여행 중 찾아온 사상 초유의 사태, 엄지원 긴급 수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 설 연휴 일본 여행 중 발목 골절 부상을 입은 뒤 한국으로 귀국해 수술을 받은 엄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엄지원은 휠체어를 탄 채 공항에 도착한 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전했다. 이후 연휴 기간 중 수술을 받았고, 수술 경과를 확인한 뒤 안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엄지원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스키를 타다가 다친 것이 아니라며 “정말 오만 가지 경우의 수가 합쳐져서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홀에 신발이 끼어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발목이 돌아갔다. 발뼈가 완전히 아작이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큰 뼈와 작은 뼈가 다 부러졌고 큰 뼈는 산산조각이 났다. 위에서 고정했고 작은 뼈도 부러져 고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약 두 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엄지원은 “수술 결과를 봤는데 미흡한 게 없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어 “갑자기 다친 모습을 보여 놀라셨을 텐데 잘 회복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다음에는 급격히 회복된 모습과 재활 과정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8년 MBC 시트콤 ‘아니 벌써’로 데뷔한 엄지원은 영화 ‘주홍글씨’, ‘미씽: 사라진 여자’, ‘기묘한 가족’과 드라마 ‘싸인’, ‘산후조리원’,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