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포츠머스=고건우 통신원·김용일 기자] 축구 국가대표 윙어 엄지성이 선발 83분을 소화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가 포츠머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엄지성은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햄프셔주 포츠머스에 있는 프라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정규리그 37라운드 포츠머스와 원정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말릭 얄쿠예와 교체돼 물러날 때까지 뛰었다.

골이나 도움은 없었다. 그는 총 28회 볼 터치하며 기회 창출 한 차례를 해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엄지성은 이번시즌 현재까지 공식전 40경기(리그 36경기·FA컵 1경기·EFL컵 3경기)를 뛰면서 2골 2도움(리그 1골 1도움·FA컵 1골·EFL컵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완지시티 입단 첫해인 지난시즌 리그에서만 3골 2도움(37경기)을 기록한 그로서는 공격포인트 수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팀에 헌신하는 플레이로 비토르 마토스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꾸준히 선발로 뛰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전반 26분 에단 갈브레이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9분 조슈아 키의 추가골이 터지며 앞서 갔다. 후반 19분 제이콥 브라운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더는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8일 스토크시티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스완지시티는 15승7무15패(승점 52)로 24개 팀 중 10위에 매겨졌다. 리그 잔여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6위에 있는 렉섬(승점 57)과 승점 차를 5로 좁혔다. 렉섬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양민혁(코번트리 시티)이 전반기까지 몸담은 포츠머스는 승점 40(10승10무16패)으로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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