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L은 “11일 경찰청에서 경찰청과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립, 안전한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이수광 KBL 총재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농구장을 찾는 팬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과 안전 수칙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경기장에서 송출한다. 또한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경기장 안팎에선 인파 및 차량 질서 유지에 힘을 모으고, 온라인 모욕 및 명예훼손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BL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엔 경찰청 전문가가 참여해 범죄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이 총재는 “다음 시즌 프로 출범 30주년을 앞둔 KBL이 건강하고 신뢰받는 리그로 발전해야 할 중요한시점에 서 있다”며 “프로농구 경기 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불법 스포츠 도박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며 공정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농구는 많은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라며 “이번 협약은 경찰과 KBL이 함께 더 안전한 경기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화합의 장인 경기장에서 전광판 등 대중 접근성이 높은 시설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등 치안 정책이 국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