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홍지윤이 ‘현역가왕3’의 왕좌에 오르며 받은 상금 1억 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홍지윤은 지난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N ‘현역가왕3’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제3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홍지윤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상금 기부를 밝히며 또 한 번 감동을 자아냈다.

홍지윤은 게시글에서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너무 감사하게도 우승을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영광을 긴 시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가 과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소중한 실천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예전에 타 경연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약속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지키지 못해 마음의 숙제로 남아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번 기부금은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홍지윤은 “트로트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중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많으시다”며 “늦은 밤까지 방송을 시청하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어르신들이 트로트와 함께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홍지윤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훌륭한 가수가 되기 위해 음악에 전념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인으로 남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