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런던=고건우 통신원·박준범기자] “월드컵 전 마지막 소집이다. 다 같이 최대한 좋은 플레이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황희찬(30·울버햄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으나 결장했다. 울버햄턴은 2-2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했다. 승점 17을 확보, 19위 번리(승점 20)와 격차가 승점 3으로 좁혔다.

황희찬은 지난 2월 첼시(1-3 패)와 25라운드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리그 4경기를 결장했다. 그러다 지난 7일 리버풀과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려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리버풀전에 이어 이날도 리그에서는 2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롭 에드워드 감독은 이날 교체 카드를 공격 쪽에만 3장을 썼는데, 황희찬은 선택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황희찬은 3월 A매치 유럽 원정 2연전(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 명단에 포함됐다. 홍 감독은 직접 유럽을 방문해 황희찬 등 영국에서 뛰는 유럽파들과 만나기도 했다.

황희찬은 “경기 준비 상황은 물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지 진행 상황을 말씀해주셨다. 경기 본 것도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황희찬은 축구대표팀 홍명보호 핵심 공격 자원이다. 측면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수다. 황희찬의 몸 상태나 경기 감각이 중요하다. 황희찬은 “팀에서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월드컵까지 이어진다. 팀에서 잘하고 있어야 대표팀에서도 잘할 수 있다. 원하는 목표를 하나씩 이루면서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3월 A매치 첫경기인 코트디부아르전을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치른다. 황희찬은 장거리 이동하지 않고 시차 적응도 필요 없다. 그는 “영국에서 경기하게 돼 반가운 것이 있다”라며 “월드컵 전 마지막 소집이다. 다 같이 최대한 좋은 플레이와 보완할 부분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