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 3월 27일~29일 학여울역 SETEC 개최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토크콘서트부터 무료 ‘비마카세’ 시식까지
농심·오뚜기·샘표 등 식품 거물들 총출동…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채식이 단순히 ‘풀만 먹는 식단’을 넘어 하나의 힙(Hip)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비건·친환경 전시회가 10회째를 맞아 역대급 규모로 돌아온다. 오는 3월 27일부터 3일간 SETEC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보고, 즐기고, 맛보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어 비건 입문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의 강연이다. 최근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던 선재스님은 28일(토), ‘사찰음식에서 찾은 지속 가능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관람객과 만난다. 단순히 요리법을 전수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건강한 식문화가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미식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비건페스타 교육센터가 운영하는 ‘비마카세’ 존에서는 채식 입문자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채식 요리를 무료로 선보인다.
국내 대표 식품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농심태경의 ‘베지가든’ ▲샘표식품의 ‘연두’가 공식 협찬사로 나서며 ▲오뚜기의 ‘헬로베지’ 시리즈 ▲농심의 ‘순라면’ 등 평소 마트에서 접하던 식물성 브랜드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풍성한 경품으로 받아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장 곳곳은 체험형 워크숍으로 채워진다. 비건 싱어송라이터 서정은의 음악 토크콘서트, 동물권 활동가 전범선의 강연 등 지적인 충전은 물론, 업사이클링 클래스와 푸드 3D 프린팅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특히 3월 26일(목)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친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해, 실속 있는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wawa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