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방송인 남창희가 최근 화제가 된 ‘초호화 호텔 결혼식’에 대한 오해를 직접 해명하며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웃음 공무원’ 특집으로 꾸며져 남창희, 붐, 문세윤, 김선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남창희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의 만남부터 예식 비용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창희는 우선 ‘초호화 결혼식’이라는 시선에 대해 “마음이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 하는 결혼인 만큼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손님들을 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호텔 예식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웨딩 플래너를 통해 견적을 비교해보니 다른 곳과 비용 차이가 크지 않았다”며 “비수기인 2월 예식인 데다 일요일 저녁 시간대라 추가 할인을 받았고, 꽃장식도 추가 비용 없이 기본으로만 진행해 비용을 많이 절감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이 궁금해한 아내 윤영경 씨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한강 아이유’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윤 씨는 과거 연기자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공무원 홍보팀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창희는 “교제 초반에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불안정성 때문에 처가 어른들의 반대가 있었다”면서도 “유튜브 콘텐츠 ‘실비집’을 통해 보여준 가정적인 모습과 긍정적인 댓글 덕분에 결국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결혼식의 ‘축의금 1등’에 대한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절친 조세호를 꼽았다. 남창희는 “세호가 본인 결혼식 때 내가 냈던 금액과 똑같이 맞춰서 냈다”고 밝히며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유재석, 홍진경, 이동욱 등 평소 아끼는 지인들도 거액의 축의금을 보냈다며 “받은 사랑만큼 계속 베풀며 살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남창희는 현재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