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요계에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비던’(B:DAWN)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두리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비던의 탄생을 알리는 1차 비주얼 필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비던의 다섯 멤버 서도진, 송우림, 강호, 임이온, 이한솔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최첨단 3D 캐릭터 기술을 기반으로 모션 캡처와 애니메이션을 정교하게 결합하여 완성된 비던은, 그야말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만찢남) 비현실적인 외모와 완성형 비주얼로 버추얼 아이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웅장하고 미스터리한 비트와 함께 멤버들은 어두운 조명 아래 실루엣으로 등장, 얼굴을 가렸음에도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만으로 존재감을 꽉 채웠다. 영상 말미에 등장한 감각적인 비던 로고는 이들이 앞으로 선보일 음악적 역량과 독창적인 정체성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비던은 팀명처럼 ‘새로운 새벽(DAWN)’을 여는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빛에 휩싸여 미지의 ‘B세계’로 이동하게 된 다섯 소년이, 환상 속에서 보았던 수만 관중 앞에서의 무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여정을 담았다. 이들은 단순한 가상 캐릭터를 넘어, 멤버 각각의 인간적인 서사와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교감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청춘 스토리를 그려낼 계획이다.
특히 비던은 압도적인 비주얼뿐만 아니라 보컬, 퍼포먼스 등 아이돌로서의 기본기를 극대화하여 기존 버추얼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가상 공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던은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근 가요계를 강타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신드롬을 이어갈 강력한 루키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기술력과 예술성이 결합된 ‘버추얼 아이돌 2.0’ 시대를 이끌 비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던은 1차 비주얼 필름 공개를 시작으로 데뷔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