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정동원 팬들은 군백기를 기다림만으로 보내지 않는다.

정동원 공식 팬카페 ‘우주총동원’은 지난 19일 정동원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과 한국소아암재단에 각각 1327만원씩, 총 2654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금액은 정동원이 해병대 1327기로 입대한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숫자 하나에도 팬덤의 메시지를 담아낸 셈.

이번 기부가 더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다. 공식 팬카페의 선행은 이미 여러 차례 이어졌다.

지난 1월에는 정동원을 모델로 발탁한 한촌설렁탕의 HMR 제품을 팬들이 직접 구매해 약 5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무료급식시설과 긴급 위기 가구를 위한 ‘희망풍차’ 결연 세대에 전달됐다.

이후에도 팬카페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촌설렁탕 HMR 제품을 활용해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와 제빵 봉사를 이어갔다.

정동원은 지난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복무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