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전북 현대가 2연승에 성공했다.

전북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전북은 승점 8을 확보했다. 반대로 4라운드에서 첫 승을 올렸던 대전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대전은 이날 밥신과 김봉수를 다소 전진, 이순민을 3선으로 배치하는 변화를 택했다. 전북은 부상으로 빠진 김태현의 자리를 최우진이 메웠다.

대전은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봉수가 헤딩으로 밀어 넣은 것을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가까스로 쳐냈다. 1분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주민규의 슛이 김영빈의 몸을 맞고 굴절됐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원심을 유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북이 후반 추가시간 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방에서 김영빈의 롱킥을 모따가 헤딩으로 떨어뜨렸다. 이를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이 대전 이순민과 경합을 이겨낸 뒤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를 빼고 디오고를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초반 볼 점유율을 높여 전북을 지속해서 공략했다. 15분까지 점유율이 68%였다. 그러나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북이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오베르단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대전은 17분 주앙 빅토르와 이순민을 빼고 엄원상과 마사를 동시에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도 모따와 김승섭 대신 티아고와 이승우를 투입해 변화를 택했다. 대전은 후반 22분 김봉수의 크로스를 디오고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대전은 후반 30분 루빅손을 빼고 유강현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대전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43분 김하준과 맹성웅을 넣었다. 그대로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