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약 6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대중 곁을 찾는다.
악뮤는 지난달 3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개화(FLOWERING)’의 앨범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2019년 정규 3집 ‘항해’ 이후 6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음반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데뷔 시절부터 12년간 함께했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적인 행보를 예고한 새 소속사 ‘영감의 샘터’에서 내딛는 첫 번째 정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을 벗어나 아티스트 본연의 색채를 얼마나 더 깊게 투영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티저 사진 속 이찬혁과 이수현은 자연을 배경으로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찬혁은 니트 베스트와 버킷 햇, 에스닉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사색적인 예술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수현 역시 레이스 소재와 차분한 톤의 의상을 통해 성숙해진 감성을 표현했다. 초록의 숲과 붉은 대지가 어우러진 배경은 앨범 타이틀인 ‘개화’가 담고 있는 생명력과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악뮤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늘(1일)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남매는 소속사 이전 과정에서의 심경 변화와 정규 4집 준비 기간에 겪은 예술적 고뇌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지난 10여 년간 ‘200%’의 순수함부터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의 철학적 감성까지 아우르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악뮤. 이들이 6년 만에 피워낼 음악적 꽃 ‘개화’가 대중의 귀에 어떤 향기를 남길지 기대가 적지 않다.
악뮤 정규 4집 ‘개화(FLOWERING)’는 오는 7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