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IA 꺾고 시즌 첫 2연승
선발 웰스 비롯 마운드 맹활약
염경엽 감독 “지키는 야구로 승리”
“쌀쌀한 날씨에도 응원해 준 팬들께 감사”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29)의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가 빛났다. 여기에 불펜이 무실점으로 3이닝을 틀어막았다. LG가 ‘지키는 야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염경엽(58) 감독도 대만족이다.
LG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날 연패를 끊은 LG는 2연승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제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운드가 힘을 발휘했다. 선발 등판한 웰스가 6이닝 7안타 무사사구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LG 선발투수가 기록한 첫 번째 퀄리티스타트다. 특히 시범경기 당시 많았던 볼넷이 이날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웰스가 제 몫을 하자, 뒤에 나온 불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장현식, 우강훈, 유영찬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KIA 타선을 잠재우며 1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웰스가 공격적인 피칭으로 무사사구를 기록하며 좋은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며 “우리 승리조인 장현식 우강훈 유영찬이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날 LG는 2회초 선취점을 주고 시작했다. 그래도 2회말 천성호의 적시타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구본혁은 4회말 1사 만루에서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천성호가 빠르게 따라붙을 수 있는 동점 적시타를 쳤다. 구본혁은 카운트가 몰린 상황이었지만 좋은 콘택트로 역전타 만들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염 감독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잠실구장을 가득 채워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쌀쌀한 날씨에도 열정적인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