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가 수원FC의 4연승을 저지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승점 10)는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수원FC는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다 첫 패배를 안았다.

서울 이랜드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김오규의 후방 패스를 오인표가 그대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강현제가 터치하지 못했는데 뒤에서 달려오던 이주혁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양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원FC를 괴롭혔다. 전반 2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박재환의 크로스를 오인효가 오른발 발리 슛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7분에는 수원FC 안준규와 서울 이랜드 백지웅이 공중볼 경합 후 함께 넘어졌다. 안준규는 이후 최기윤과 교체됐다. 백지웅도 벤치로 물러넜고, 박진영이 대신 투입됐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재환을 빼고 오스마르를, 수원FC는 하정우를 넣어 변화를 줬다. 후반 4분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에서 박재환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를 오스마르가 왼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8분 에울레르와 가브리엘을 동시에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0분에도 득점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박창환의 올린 크로스를 박재용이 무릎으로 갖다댄 것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윌리안과 프리조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여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29분 윌리안과 이재원을 빼고 구본철과 김정환을 투입했다. 오히려 서울 이랜드가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박창환의 오른발 슛이 크로스 바를 강타했다. 서울 이랜드가 실점 없이 승점 3을 챙겼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