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낙농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낙농 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꼽히는데 그 중심에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김희동)가 있다. 김희동 회장은 포천시에서 ‘정동목장’을 운영하는 35년 경력의 축산업 종사자다.

현재 젖소 200여 두, 한우 700여 두를 기르는 그는 90년대 초부터 젖소/한우개량사업에 참여해 산유 능력이 우수한 젖소와 육질이 뛰어나고 육량 지수가 높은 한우를 길러내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 덕분에 고급육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고가상, 우수상을 여러 번 받았으며 농식품장관상, 포천시민대상(농업 부문)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김 회장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 현장 교수로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발효 사료를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한국낙농경영인회에서는 목장 시설·환경 개선에 필요한 ICT·AI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포천 한우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그는 포천시와 공동으로 올가을 한탄강 와이형 출렁다리 일대에서 포천한우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김 회장은 “농장주들 스스로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를 갖추고 낙농업에 임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 발전에 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