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출연해 영화 ‘짱구’ 홍보… 정우, 99번 오디션 낙방 끝 ‘인생 캐릭터’ 예고

현봉식의 반전 변신 “이번엔 벤틀리 타는 돈 많은 오빠”… 신승호와 환상 케미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부산 사나이들이 상암동이 아닌 유튜브 스튜디오를 ‘사투리 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정우와 현봉식이 개그맨 양상국을 상대로 치열한 사투리 정통성 논란(?)을 벌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정우, 현봉식, 신승호는 영화 ‘짱구’ 개봉을 앞두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정우는 양상국의 유행어 “요예~”를 두고 “부산에서 그렇게 하면 촌놈 소리 듣는다”며 일침을 가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 양상국과 긴급 전화 연결… “내가 오리지널, 짜배기(가짜)들 저리 가라”

신동엽의 주선으로 이뤄진 양상국과의 전화 통화는 압권이었다. 양상국은 전화를 받자마자 “내가 오리지널이다. 어디서 짜배기들을 불렀냐”며 맞수구루를 쳤고, 정우는 드라마 ‘클라이맥스’의 대사를 인용하듯 “상의할 게 있다. 만나서 풀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 영화 ‘짱구’, 99번 낙방 정우의 눈물과 현봉식의 벤틀리

오는 4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짱구’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오갔다. 20대 청춘의 성장통을 다룬 이번 작품에서 정우는 실제 99번 오디션에 낙방했던 자신의 무명 시절 경험을 캐릭터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반면, 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현봉식은 “이번엔 벤틀리를 타는 재력가 역할”이라며 화려한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