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공승연이 친동생인 트와이스 정연과 겪었던 충격적인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 ‘21세기 대군부인’의 동료배우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과 함께 출연한 공승연은 세 자매 중 첫째로서 동생들과 겪었던 치열한 ‘현실 자매’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공승연은 “연년생인 둘째 동생과는 한 대 때리면 두 대 맞는 식으로 정말 많이 싸웠다”며 “막내 정연이는 그 사이를 말리다 맞거나, 엄마에게 이르려다 전화기로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아빠에게 훈육받았던 ‘맨발 투혼’ 사건이다. 공승연은 “동생을 때렸는데 아빠가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뒷문을 열어 나를 바닥으로 끄집어 내렸다”며 “당시 겨울이었는데 신발도 벗은 채 맨발로 버스 세 정거장 거리를 걸어서 귀가했다”고 고백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사건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대 초반에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이다.



집에 돌아온 후 공승연이 정연에게 처절하게 사과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공개됐다. 싸우던 중 공승연의 손에 정연의 눈가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하필 다음 날이 정연의 트와이스 데뷔를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 티저 촬영일이었기 때문이다. 공승연은 “동생이 고개를 돌리다 잘못 맞았다”며 “그것 때문에 데뷔를 못 했으면 어쩔 뻔했냐”며 당시의 아찔했던 심경을 전했다.
예쁘고 다정한 자매인 줄만 알았던 이들의 살벌한 반전 비하인드에 누리꾼들은 “역시 현실 자매는 다르다”, “정연 데뷔 못 했으면 큰일 날 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