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수연이 ‘한일가왕전’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이수연은 지난 14일 MBN ‘2026 한일가왕전’에 출연했다. 앞서 ‘현역가왕3’에서 최연소 참가자임에도 TOP3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이번 ‘한일가왕전’에서도 막내 주자로 시선을 모았다.
첫 대결인 ‘100초전’부터 인상적이었다. 이수연은 “한국 팀에서 눈웃음을 담당하는 막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제가 웃을 때 눈이 안 보이는 것처럼 일본 팀의 미래도 보이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무대에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오른 이수연은 윤수현의 ‘꽃길’을 선곡했다.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시작한 노래는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붙었다. 서정성과 힘을 함께 가져간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일본 팀의 반응도 나왔다. 아라카와 카렌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멋진 무대였다”고 했고, 지난해 ‘한일톱텐쇼’를 통해 이수연과 인연을 맺었던 아즈마 아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을 이수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무대 연출과도 너무 잘 어울렸다”고 평가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