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6일 롯데전 승리로 위닝시리즈 달성
염경엽 감독 “승리 위해 노력해준 선수들 칭찬”
“문성주가 타선 이끌어줬다”
“치리노스 야수 실책 속 선발 역할 잘했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승리 흐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LG가 연패의 늪에 빠지지 않았다. 롯데와 경기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염경엽(58) 감독은 승리 흐름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LG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7-4로 이겼다. 15일 경기서 LG는 상대 선발 김진욱에게 꽁꽁 묶이며 패했다. 이날은 달랐다. 타선이 중요할 때 점수를 내주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5안타 3사사구 7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2개였다. 투심과 스위퍼 위주의 승부를 펼쳤다. 포크볼도 적극적으로 섞었다.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투구수가 많아졌다.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염 감독이 주목한 부분이다.
염 감독은 “선발 치리노스가 야수들의 실책으로 투구수가 다소 많았다. 그러나 좋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불펜도 제 몫을 했다. 장현식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상대에게 완전히 분위기를 넘겨주지는 않았다. 유영찬의 경우 이날 경기에서도 세이브를 적었다.
염 감독은 “장현식이 동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중간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다. 유영찬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타선 집중력도 돋보였다. 특히 문성주가 팀에 다시 리드를 안기는 결승 적시타를 때렸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지환도 몸을 던지는 허슬플레이를 발휘했다.

염 감독은 “경기 중반 동점을 허용하며 흐름이 넘어가는 경기였다. 문성주가 중요한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로 경기의 흐름을 다시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문성주가 2안타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득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오지환이 좋은 콘택트 스타트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승리를 매조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승이 끊긴 후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한데, 연패를 당하지 않고 다시 승리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염 감독은 “평일이지만, 3일 연속 매진으로 잠실구장을 가득 채워 주시며 힘을 실어주신 팬들 덕분에 위닝 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