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오존(O3ohn)이 동갑내기 뮤지션 전주니와의 결혼식에서 감격의 눈물을 훔쳤다.

27일 가수 차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친구들이 결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차울이 일본 밴드 유라유라 테이코쿠의 ‘밴드를 하는 친구’를 축가로 부르는 모습과 함께 예식의 핵심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랑 오존의 반응이었다. 영상 속 오존은 예식 도중 벅차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연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다. 반면 신부 전주니는 시종일관 담담하고 우아한 자태를 유지해, 눈물을 보이는 신랑과 대조를 이루며 하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식의 마지막에는 동갑내기 부부다운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빛났다. 차울이 두 사람을 향해 “축하해요 둘이! 여보라고 불러 그럼”이라며 농담 섞인 요청을 던지자, 전주니는 정색하는 표정으로 카메라 앵글 밖으로 사라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동갑내기 가수인 오존(본명 오준호)과 전주니는 26일 9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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