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28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FEELM’(필름) 발매 기념 쇼케이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82메이저는 새 앨범을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정식 콘서트에 버금가는 풍성한 셋리스트를 준비했다. 강렬한 비트의 ‘W.T.F’와 ‘CAGE’로 화려한 막을 올린 이들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ign’(사인) 무대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은 절제된 비트 위에서 중독성 있는 훅과 유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비하인드 사진 토크 코너를 통해 앨범 준비 과정의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공유하는가 하면, 수록곡 ‘YESSIR!’(예써!)를 비롯해 ‘촉(Choke)’, ‘트로피(TROPHY)’, ‘Need That Bass’ 등 팀의 대표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형 아이돌’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마이크 스탠드를 활용한 ‘CIRCLES’(서클스) 무대는 82메이저의 섬세한 감성을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앙코르곡 ‘82’와 ‘Sure thing’(슈어 띵)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낸 82메이저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재즈, 바일레 펑크, 하우스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성장을 직접 증명해 냈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팬덤 ‘에티튜드’와 단체 포토타임을 가지며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엔딩 크레딧 영상이 상영되는 순간까지 팬들과 눈을 맞추며 감사를 전한 이들은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컴백 쇼케이스 콘서트를 성료한 82메이저는 타이틀곡 ‘Sign’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각종 음악 방송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