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무산된 것에 대해 “민생 추경이 결국 도의회에서 멈췄다. 도민들께 돌아갈 민생의 고통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정말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하는데, 그런데 정작 시급한 민생 예산은 뒷전”이라며“여야가 합의까지 해놓고도, 당리당략에 밀려 무산됐다. 이게 대체 말이 되는 일이냐”고 따졌다.
이어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지는 못할망정, 민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도 하지 못하는 정치는 그 존재 이유를 스스로 잃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성립전 예산 제도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민생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피력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의회에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여야 합의한 추경안, 바로 임시회를 소집해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끝을 맺었다.
경기도의회는 30일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도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끝내 처리하지 않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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