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SSG 연이틀 제압 ‘위닝’

최근 3연승도 질주

나균안 드디어 시즌 첫 승

타선은 6~8회 집중력 발휘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롯데가 SSG를 연이틀 잡았다.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확정이다. 최근 3연승도 달린다.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29) 헤드샷 강판에서 단단히 꼬였다.

롯데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말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나균안의 호투와 6~8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통해 7-5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 승부 끝에 10-7로 웃었다. 역전 후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까지 갔다. 10회초 다득점에 성공하며 웃었다. 이날도 뒤집기다. 0-2로 뒤진 6회 대거 4점 냈다. 7회도 추가점 뽑았다. SSG는 베니지아노가 6회 헤드샷 퇴장당하며 마운드 운영이 엉켰다. 극복하지 못했고, 2연패 기록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7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7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냈다. 시즌 6경기 만에 마침내 첫 승이다. 지난해 8월26일 사직 KT전 이후 249일 만이다. 유독 승운이 안 따랐으나 이날은 달랐다.

8회 올라온 박정민이 0이닝 1안타 1볼넷 2실점이다. 정철원이 1이닝 1안타(1홈런) 1실점 기록했다. 9회 김원중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시즌 두 번째 세이브다.

타선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2안타 3타점으로 날았고, 윤동희도 3안타 2득점이다. 전민재가 2안타 1타점 더했다. 신윤후도 1안타 2득점이다. 노진혁은 역전 결승 희생플라이로 1타점이다.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이닝 3안타 1사구 3삼진 2실점 기록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 무사 1루에서 장두성 머리를 맞히면서 헤드샷 퇴장당했다. 전날도 선발 타케다 쇼타가 잘 던지다 부상으로 빠졌다. 이날은 외부 요인으로 강제 강판이다.

노경은이 급하게 올라왔으나 1이닝 2실점이다. 패전투수가 됐다. 장지훈도 0.1이닝 2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이기순도 1이닝 1실점으로 주춤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스리런 홈런을 때리는 등 2안타 3타점 올렸다. 박성한이 시즌 5호-통산 390호-개인 4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이를 포함해 2안타 1타점이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안타 1타점 더했다. 최준우도 2안타 경기 치렀다.

1회말 박성한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SSG가 1-0으로 앞섰다. 4회말에는 최정 우월 2루타 이후 에레디아가 좌측 적시타를 때려 2-0이다.

6회초 롯데가 뒤집었다. 한태양 우전 안타, 장두성 몸에 맞는 공, 윤동희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다. 레이예스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쳐 2-2 동점이 됐다.

유강남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만루가 계속됐고, 노진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3-2 역전이다. 전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더해 4-2로 달아났다.

7회초에는 신윤후 좌전 안타, 윤동희 좌측 2루타, 레이예스 자동 고의4구 등으로 2사 만루가 됐다. 박승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상대 폭투까지 나와 6-2가 됐다.

8회초 한태양 볼넷과 도루, 윤동희 중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7-2까지 벌렸다.

SSG도 추격했다. 8회말 박성한 우전 안타, 정준재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최정이 바뀐 투수 정철원 상대로 좌월 스리런 아치를 그려 5-7까지 붙었다. 추가 득점이 없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