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K-POP 최고 권위 시상식 ‘제35회 서울가요대상(35th Seoul Music Awards)’의 마지막 관문, 파이널 팬 투표가 8일 오전 10시 막을 올린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8일 밤 11시 59분까지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아이돌챔프(IDOLCHAMP)를 통해 ‘제35회 서울가요대상’ 파이널 팬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시작된 1차 본선 투표(~4월 9일), 4월 10일~30일 진행된 2차 본선 투표에 이은 마지막 라운드로, 사실상 트로피의 주인을 가르는 ‘운명의 한 표’다.
지난달 30일 종료된 본선 2차 팬 투표 결과,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본상’ 부문은 1차에 이어 온앤오프가 1위를 지켰다. 스트레이 키즈(2위), 지드래곤(3위), 보이넥스트도어(4위)가 뒤를 바짝 추격하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인기상’ 부문은 이찬원, 임영웅, 방탄소년단(BTS)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류특별상’은 방탄소년단이 1위, 지드래곤·아스트로·소디엑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알파드라이브원이 선두에 섰고 아홉, 롱샷, 코르티스, 아이덴티티가 5위권을 형성했다.
해외 팬들의 표심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K-POP 월드 초이스(WORLD CHOICE)’ 부문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엑소·아홉을 제치고 1위를, 솔로 부문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백현·지민·뷔·마크를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골든리바이벌상’은 엑소의 ‘첫 눈’이, ‘뉴아이콘상’은 도경수가 1위에 올랐다.
장르 부문도 흥행 보증수표급 라인업이다. ‘트로트상’은 이찬원, ‘록/발라드상’은 이무진, ‘R&B힙합상’은 지드래곤, ‘OST상’은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의 ‘너란 봄’이 각각 1위로 파이널에 진입했다.
파이널 투표 열기는 오프라인 티켓 파워로도 입증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 NOL티켓을 통해 오픈된 ‘제35회 서울가요대상’ 본행사 티켓은 라인업 발표도 전에 오픈 14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POP 시상식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진행은 슈퍼주니어 이특이 MC로 낙점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투표는 아이돌챔프 앱을 통해 응원하는 아티스트에게 한 표를 행사하면 된다. 두 차례 투표를 거치며 부문별 판도가 끊임없이 요동친 만큼, 마지막 펼쳐질 글로벌 팬덤의 화력 대결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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