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의 ‘배신자’는 경연 무대를 넘어 한 편의 사부곡으로 남았다.
임영웅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선보인 인생곡 ‘배신자’ 무대 영상이 9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600만회를 돌파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이 무대가 남긴 감동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해당 영상은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미스터트롯’ 결승전 2라운드 인생곡 미션 무대다. 당시 임영웅은 도성의 ‘배신자’를 선택했다. 화려한 기교보다 담담한 진심에 무게를 둔 선곡이었다.
선곡 이유부터 남달랐다. 임영웅은 무대에 앞서 “일찍 하늘나라로 떠나신 아버지가 생전에 어머니께 자주 불러주시던 노래”라고 밝혔다. 더구나 결승전 당일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기일이었다. 노래 한 곡에 담긴 무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임영웅은 이 무대 이후 ‘미스터트롯’ 최종 진에 올랐다. 그리고 ‘배신자’는 그의 이름 앞에 붙는 대표 무대 중 하나가 됐다. 노래는 끝났지만, 그날의 진심은 지금도 계속 재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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