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982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357억 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기단 현대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여객 수요 증가를 꼽았다. 올 1분기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구매기 2대를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 매각과 반납을 통해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확대하며 유류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실제 차세대 항공기 도입 확대에 따라 연료 효율이 개선돼 지난해 유류비는 전년에 비해 약 16% 감소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기령 20년 이상의 B737-800 리스 항공기 2대를 반납했다. 올해 3~4월 역시 경년 구매기 2대를 매각했다. 이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기단 현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항공기 매각으로 여객기 평균 기령은 11.8년으로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현재 구매해 보유하고 있는 B737-8 10대에 더해 연말까지 5대를 추가 구매 도입하고,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단 현대화와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lesso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