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돈가스로 강림소초를 뒤집었다.
지난 18일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3화에서는 강성재(박지훈 분)가 갑작스럽게 실신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날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티빙 공개 첫 주 유료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최근 3년간 공개된 드라마 콘텐츠 가운데 공개 일주일 차 기준 최고 구독 기여 성과를 달성했다. 3화 일일 구독 기여 역시 1위다.
또한 지난 3화 tvN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9%,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9.1%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3화에서 중대장 황석호(이상이 분)의 보직 변경 명령을 막기 위해 정성껏 돈가스를 준비했던 강성재는 황석호가 아닌 예상치 못한 인물에게 음식을 대접하게 됐다. 거친 파도에 휩쓸려 강림소초로 떠밀려온 북한 주민(강길우 분)이 배고픔을 호소하자 소초장 조예린(한동희 분)이 강성재가 성심성의껏 만들어냈던 돈가스를 떠올린 것.
북한 주민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민감하게 흘러갈 수 있는 만큼 강성재는 긴장감에 휩싸인 채로 갓 튀겨낸 돈가스를 건넸다. 이후 북한 주민은 돈가스의 바삭한 식감과 흘러넘치는 풍미에 감탄하며 “아주 고소하고 바삭하고 기름지다”고 호평했다.
이를 알게 된 윗선은 황석호가 보직 이동을 시키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런 인재를 왜 보내냐”고 반응했다. 덕분에 강성재는 얼떨결에 취사병으로 정식 인정받게 됐다. 이후 가디언 시스템 속에서도 취사보조에서 정식 취사병으로 전직에 성공했다.
또한 군대 내 부실 급식 이슈를 점검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사단장이 강림소초에 방문하게 되자 대한민국 국군이 가장 싫어하는 반찬으로 꼽힐 만큼 악명 높은 명태순살조림을 준비하던 강성재는 가디언이 알려준 레시피와 요리사였던 아버지의 비린내 제거 비법을 동시에 응용하며 겨우 ‘뽀모도로 명태순살조림’을 완성해냈다.
하지만 국회의원과 사단장이 음식을 맛보기도 전, 밥을 뜨러 주방에 간 강성재가 돌연 쓰러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