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2026 ‘코리아 컬렉션’ 출시

퍼포먼스+한국 전통의 미 결합

한국 골퍼만을 위한 통합 컬렉션

韓 전통 ‘매듭’ 콘셉트로 ‘연결과 균형’ 재해석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 골퍼들을 위한 특별한 컬렉션이다.”

타이틀리스트가 또 한 번 국내 골프 팬들의 감성을 정조준했다. 퍼포먼스에 한국 전통의 미(美)를 입힌 ‘2026 코리아 컬렉션’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즌 공략에 나섰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한정판이 아니다. 골프볼과 기어, 어패럴까지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된 ‘통합 컬레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특유의 퍼포먼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절제되고 세련된 방식으로 녹여낸 것이 핵심이다.

한국 전통 공예 ‘매듭’을 메인 콘셉트로 내세운 것이 가장 눈길을 끈다. 국화매듭과 쪽매듭을 활용해 연결과 균형, 그리고 지속의 의미를 골프 언어로 재해석했다. 반복과 균형 속에서 완성되는 매듭처럼, 끊임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다듬는 한국 골퍼들의 열정과 흐름을 담아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Pro V1 골프볼’에는 국화매듭에서 영감을 받은 로고를 적용했다. 심플하지만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플레이 넘버를 모두 ‘1’로 통일했다. 투어 무대에서의 성취와 정상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한국적인 감성을 살린 스페셜 패키지까지 더해 소장 가치를 끌어올렸다.

기어 라인업도 화려하다. 하이브리드5 스탠드백을 비롯해 클러치, 헤드웨어, 우산, 볼마커 세트까지 동일한 ‘매듭’ 콘셉트가 적용됐다. 감색과 자색 컬러 조합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고, 안감에는 대한민국 국새 모티브까지 새겨 넣으며 디테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스탠드백은 실사용성까지 잡았다. 정교한 매듭 구조를 현대적인 패턴으로 재해석했고 넉넉한 수납 공간과 안정적인 설계를 더해 실제 라운드 활용도까지 고려했다.

어패럴 역시 한국적인 감성을 적극 반영했다. 쪽매듭 패턴을 원단 위에 은은하게 표현했고, 국화매듭 자수와 스티치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렸다. 넥 안쪽에는 태극 문양 밴드를 더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썼다.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상의에는 경량 자카드 소재를 적용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하의는 드라이한 터치감 원단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도 ‘한국적인 디자인’과 K-감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타이틀리스트 코리아 컬렉션은 국내 골퍼들의 자부심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코리아 컬렉션은 골프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도 골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스토어 및 공식 대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