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6.3전국동시지방선거 의왕시 공명선거 비상시민연대는 28일 성명을 내고 “재판 중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순욱 후보와 경기도당의 시민 기만 정치를 강력 규탄 한다”고 했다.

시민연대는 “정 후보는 현재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라며 “이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다. 정 후보 본인이 법정에 서야 하는 사건이며, 시민 앞에 직접 설명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경기도 법인카드가 과일, 샌드위치 등 음식 구입 등에 사적으로 사용됐다고 판단했고, 관련 금액은 약 1억653만 원 규모로 언급했다. 정 후보는 이 사건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민연대는 그러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정 후보가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마치 아무 문제 없는 후보인 것처럼 선거에 출마했다는 점으로 “당초 해당 재판은 선거 전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 후보 측은 후보 간 정책 위주의 경선이 진행되기 위해 재판을 선거 이후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은 공판기일을 오는 6월 29일로 변경했다”고 부연했다.

의왕시 공명선거 비상시민연대는 “정순욱 후보는 피고인 신분으로 선거에 출마했고, 선거가 끝난 뒤 다시 법정에 서야 하는 후보”라며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과 관련한 본인의 혐의와 책임, 재판 연기 사유, 대통령 증인 신청 이유, 선거 이후 이어질 법정공방과 시정 공백 가능성에 대해 의왕시민 앞에 즉각 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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