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과제 총 44개 신규과제 선정, 55억 원 투입 여성 과학기술인 신규 지원 등

-맞춤형 기술 컨설팅 지원으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성공률 제고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8일 수원 광교 경기홀에서 최종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 44개 과제를 대상으로 ‘R&D 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열고 총 55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에 착수했다.

설명회에는 연구책임자와 실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사업과 R&D 첫걸음 사업,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사업,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등 기업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경과원은 협약 체결 이후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연구개발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 안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소기업이 복잡하게 느끼는 연구개발비 집행 기준과 연구노트 작성, 계획 변경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 기술개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도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상세히 안내했다.

경과원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협약 체결 절차와 사업관리 운영 기준, 수정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며 과제 수행 준비를 지원했다.

이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회계법인 등 유관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개발과 지식재산 전략, 연구비 관리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인증과 특허 전략, 연구비 운영 방향 등을 공유받으며 사업 수행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과원은 총 5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개발사업 27개 과제, R&D 첫걸음 사업 10개 과제,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사업 5개 과제,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2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여성 연구인력의 연구개발 참여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과제별로 최대 1억 5000만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산업 특성과 기업 성장단계를 반영한 지원체계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기술혁신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과원은 다음 달까지 선정 과제에 대한 협약 체결을 완료한 뒤 사업기간 12개월 동안 중간점검과 최종평가를 통해 과제 수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기술컨설팅도 지원한다.

기업별 기술 수준과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후속 사업 연계와 투자·판로 지원 등 사업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김현곤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이 R&D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 지원사업 확대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