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 안전망 대폭 강화
긴급 돌봄·가사 지원으로 육아 부담 해소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적극 지원
“여성이 행복해야 전북의 미래도 밝다”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여성의 안전과 돌봄, 재취업을 아우르는 ‘전북형 여성 생활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31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아이를 걱정 없이 키우며 경력을 이어갈 수 있어야 전북의 미래도 밝아진다”며 여성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4대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심세트’를 지원하고, 월 1만 원 이하 비용으로 안심도어벨과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청년 여성의 이사를 돕는 ‘안심이사’,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동행’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돌봄 공약도 강화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 아동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하는 ‘365 긴급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여성 농업인에게는 가사·돌봄 도우미를 지원해 육아와 생업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 지원도 포함됐다. 취업 준비 여성에게는 월 30만 원씩 3개월간 구직활동비를 지원하고, 기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육아와 간병 등으로 단절된 기간을 사회적 경력으로 인정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맞벌이·워킹맘의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 세탁, 반찬 배달 등을 지원하는 가사서비스 바우처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여성 정책은 특정 계층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전북의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성장전략”이라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ob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