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대규모 실험을 단행한 멕시코가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잡으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멕시코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 보울에서 열린 호주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1-0 승리했다.

멕시코는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알렉시스 베가가 올린 코너킥을 페널티박스 안에 대기하던 센터백 요한 바스케스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넣은 멕시코는 이후 리드를 잘 지켜 승자가 됐다. 전체적으로 호주와 대등한 경기를 했고,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상대와 달리 기회를 살리는 결정력을 선보이며 결과를 챙겼다.

멕시코는 총 11명을 교체하며 선수단 전체의 기량을 세세하게 확인했다. 지난 23일 가나전과 마찬가지로 최종 리허설을 통해 최대한 많은 자원을 살펴보는 모습이다. 멕시코는 A매치 3연전을 위해 총 55명의 선수를 소집한 팀이다.

멕시코는 5일 세르비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최종 26명의 엔트리를 결정하게 된다.

멕시코는 한국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