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용인FC가 창단 첫 해에 팬과 지역 밀착형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용인은 지난달 27일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2 2026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 구단 6개 팀 중 하나로 뽑혔다.

용인은 이번시즌 2부에 처음 참가하는 팀이다. 용인은 ▲직장인 풋살대회 ▲여성 풋살 프로그램 ▲유소년 풋살대회 운영 ▲홈경기 연계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밀착형 스포츠 문화 구축에 노력했다.

시민구단 전환 이후 지역 밀착 활동, 홈경기 이벤트, 홍보 콘텐츠 운영, 파트너십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접점을 확대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유소년과 여성 축구 저변 확대에 집중하는 점은 용인의 차별화된 가치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이벤트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내 축구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용인은 이번시즌 치른 8경기에서 평균 관중 4871명을 기록하고 있다. 2부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을 정도로 지역 내 관람 수요를 형성 중이다. 신생 시민구단으로서 안정적인 관중 유치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홈 개막전에서는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지역 관심도를 증명한 바 있다.

용인 관계자는 “축구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팬 중심의 운영 전략을 구축해왔다”라며 “경기장 안에서는 프로 스포츠의 긴장감과 경쟁력을, 경기장 밖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과 축제형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하며 ‘관람형 스포츠’와 ‘참여형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